
[사진=웨이보]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해외 기업들이 병신년(丙申年) 맞춤 상품 출시로 중국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대형 프랜차이즈 KFC, 펩시콜라, 몬델리즈 등이 원숭이 캐릭터를 내세워 음력설 특수를 노리고 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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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 쿠기로 유명한 몬델리즈는 다양한 원숭이 그림이 있는 과자 박스를 내놨다. 스테판 마허 몬델리즈 중국 회장은 "진열장에 황금색 원숭이가 있는 과자를 전시하고 싶다"며 "원숭이 쇼핑백과 관련 제품들이 소비자들을 즐겁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조사회사 칸타르 월드패널 중국부는 "원숭이 관련 상품이 회사 이윤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했지만 "외국 회사들이 중국 소비자를 위해 노력한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