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보건소, 임신부 영양관리로 태아의 건강 지킨다

2016-02-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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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산제와 철분제 지원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보건소는 모성의 건강보호 및 출산장려시책으로 임신부에게 엽산제 및 철분제 등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포천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라면 누구나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신분증만 있으면 임산부로 등록 가능하며, 등록과 동시에 임신부 엠블럼, 엽산제, 철분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과 혈관 발달에 중요하므로 임신초기에 복용해야 하며, 엽산 부족 시 신경관 결손으로 유·사산 또는 선천성 기형아를 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임신 초기 엽산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철분은 임신 5개월부터 태아로 유입되는 혈류량의 상승으로 모성의 전체 혈액의 45%정도가 증가되기 때문에 임신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일정량의 철분 보충을 해줘야 한다. 엽산제는 임신 초기부터 3개월까지, 철분제는 5개월부터 분만 전까지 지급한다.

보건소관계자는 "임신부 등록을 하면 엽산 및 철분제 지급 외에도 모자보건사업에 대한 다양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보건소를 방문해 상담하는 등 도움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포천보건소 건강사업과 지역보건팀(031-538-3642, 36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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