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해운대갑 김세현 예비후보,‘선거사무소' 개소

2016-02-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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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상업 등 ‘해운대 발전 6대 프로젝트’ 발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4.13총선 부산 해운대구갑에 출사표를 던진 김세현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지고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세현 예비후보의 의지를 담아 ‘해운대발 통일행 김세현호 진수식’이라고 명명하며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최정식·서석순 전 시의원, 이철상 선대위원장 등을 비롯, 수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새누리당 해운대 갑 김세현 예비후고(가운데)가 선거 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사진=이채열 기자]

김 예비후보는 이날 ‘김세현 예비후보의 비전’ 설명을 통해 ‘해운대 발전 6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해운대 발전 6대 프로젝트’란 교통·상업·교육·복지·관광·일자리창출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공약을 담은 것으로 통일한국의 구심점이 될 부산 해운대의 역할과 이에 따른 김 후보의 계획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김세현 예비후보는 “해운대갑의 압도적인 총선결과가 부산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며 “해운대의 발전이 선진한국과 통일한국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53사단 사령부 이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53사단 사령부 이전을 추진하겠다. 그 자리에는 100세 시대에 걸맞은 의료·복합관광 뉴타운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친박의 적통·적자임을 강조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김 예비후보는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의 일등공신,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정치적 후계자인 김세현만이 해운대를 실질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한 “국제적 관광특구로서의 브랜드 가치제고 뿐 아니라, 문화·서비스 산업을 통한 1만 여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취업난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현 예비후보는 “중앙에서의 소모적 논쟁이 아닌 진짜 지역구민들을 위해 몸 바치겠다. 중앙과 지역을 오가는 철새가 되지 않겠다. 진짜 해운대사람인 김세현을 믿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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