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작년 매출액 2901억원…사상 '최대'

2016-02-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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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제우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2901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07억원으로 21% 신장했다.

회사 측은 "반도체 고온황산장비(HTS)와 고온 열처리 장비 등 신규 장비 개발에 따른 사업 확대가 이뤄졌다"며 "기존 수주 건과 신규 개발 장비 간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 이번 최대 매출액 달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부터 반도체 및 LCD, 태양전지 사업부문에서 국내외 공급계약 체결이 늘어난 것도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자회사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회복된 점도 실적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종우 제우스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핵심 기술력 확보와 신규 장비 개발에 매진하겠다"며 "차별화된 장비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외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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