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키르기즈스탄과 교류활성화 방안 논의

2016-02-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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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상 홍보와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 확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일 인천시를 방문한 밀란 국회의원 및 바이음벳 농업부국장을 비롯한 키르기즈스탄 방인단을 만나 인천시와 키르기즈스탄과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방인은 현재 키르기즈스탄 비쉬케크시에서 인천시 국제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정원 자문관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이번 방인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상을 키르기즈스탄 현직 주요 인사에게 직접 소개하고, 변주영 인천시 투자유치단장을 만나 인천의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상호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그동안 관내 병원과의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비쉬케크시의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과 현지 진료 등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을 시행해 왔다.

변주영 시 투자유치단장은 “키르기즈스탄은 우리 정부의 유라시아 정책에 따른 주요 협력 파트너로서 농업, 공공행정 등 양국간 개발협력 확대와 협력증진이 요구되는 만큼 이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밀란 키르기즈스탄 의원은 “이번 방인을 통해 대한민국 인천의 눈부신 발전상을 보고 배울 수 있었으며, 향후 인천시와 키르기즈스탄 수도인 비쉬케크시와의 좀 더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인단은 변주영 투자유치단장과의 접견에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을 시찰하고, 송도 센트럴 공원내 수상택시에 승선해 도심 내 자연친화공원과 송도국제도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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