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콘서트 전주서 대미 장식

2016-02-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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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비대위원 등 더민주 영입인사 총출동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더불어민주당 외부영입 인사들이 참여하는 더불어콘서트가 2일 전북 전주에서 2000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미를 장식했다.

더민주는 이날 오후 7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전북도민과 더불어 콘서트-사람의 힘’을 개최하고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현안 해결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더불어민주당 전주콘서트 장면[사진제공=더불어민주전북도당]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박희승 전 서울서부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이수혁 6자회담 수석대표, 오기형 동북아 경제전문 변호사, 김현빈 빈컴퍼니 대표, 김정우 전 기획재정부 계약제도 과장,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김민영 변호사, 오성규 전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박주민 세월호 법률 변호사 등 영입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콘서트는 표 위원을 비롯한 영입인사들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무드살롱의 공연에 이어 표창원 비대위원과 박주민 세월호 변호사 강연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원 비대위원은 ‘대한민국 정의의 심장 전북’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대한민국 정의의 심장인 전북을 찾게 돼서 무한한 영광이며, 이곳에 살고 있는 전북도민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표 위원은 “정의가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전북도민이 분연히 일어서서 대한민국 정의를 되찾아 달라“고 호소했다.

박주민 변호사는 “세월호 참사 발생 2년이 되어가지만 아직 세월호는 그 자리에 멈춰있다”며 ”세월호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청와대는 반드시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강연에 이어 도민들과 영입인사들이 6~7개의 그룹별로 모여앉아 대화를 나누는 ‘아고라’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영입인사들의 향후 4.․13 총선 출마 여부와 영입과정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밖에 영입인사들은 춤과 율동이 어우러진 플래시몹을 선보여 콘서트에 참석한 도민들에게 열띤 호응을 받았다. 콘서트가 끝난 직후 전북대학교 젊음의 광장에서 호프타임 형식의 게릴라 데이트로 젊은 유권자들과 호흡했다.

한편, 이들은 앞서 전주 풍남문 세월호 농성장을 찾아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어 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 한복을 입고 플래시몹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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