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자로 공식 발표…리즈 위더스푼과 나란히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병헌이 한국 배우 최초로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전달한다.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상자를 공개했다. 명단에는 이병헌을 비롯해 스티브 카렐, 퀸시 존스, 자레드 레토, 마고 로비, 리즈 위더스푼, 올리비아 문, 제이슨 세걸, 프리양카 초프라, 케리 워싱턴, 앤디 서키스, J.K 시몬스이 이름을 올렸다.

오스카 시상식으로도 불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8일(현지 시각)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된다. 국내에는 채널CGV에서 29일 오전 10시부터 국내 독점 생중계한다.

시상자로 나서는 이병헌과 더불어 영화 '유스'의 주제가 '심플 송'으로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소프라노 조수미의 수상 여부도 이번 시상식의 또 다른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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