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소비자의 설맞이 제수용품 및 선물 구입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쌀, 곶감, 한우, 사과, 배, 포도 등 제수용품을 비롯해 벌꿀, 천마, 오미자, 잡곡류, 건채류 등 다양하고 우수한 선물용 가공제품을 선보여 부산과 서울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 남구에서는 지난달 22일과 23일 처음으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회장 서정혁)와 공동 주관으로 남구청(구청장 이종철) 전정에서 ‘상주 농·특산품 판촉 및 홍보 행사’를 추진해 5400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자매도시인 부산 연제구 온천천공원에서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상주축협의 최고급 한우를 비롯해 곶감, 쌀, 사과, 배 등 제수용품과 산양삼, 천마 등 상주 우수 농특산물로 부산상주향우회(회장 김근하, 사무국장 박만순)와 합동으로 행사를 주관해 7500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들은 전·현직 부산 상주향우회장단, 부산 연제구의회 박재식 사회도시위원장 일행과 현장 직판행사는 물론 두 자매도시간 우호교류를 다짐하는 등 직접 현장을 뛰어 집행부와 혼연일체가 되는 새로운 선진 의회상을 보여줘 부산 상주향우회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부산 연제구 직판행사는 상주에서 생산되는 전 품목을 다 갖추고 운영되는 유일한 직거래 장터로 돈독한 관계를 지속 유지하며 행사를 연례 추진해 상생 관계를 만들고 우리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