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a Pat’ 유승우 “20살, 아직은 욕심을 숨겨야 할 나이”

2016-02-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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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미니앨범 ‘Pit a Pat'으로 돌아온 유승우가 '뭐 어때'가 타이틀 곡으로 선정된 이유를 밝혔다.

2일 서울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유승우의 미니앨범 ‘Pit a Pat' 발매 기념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유승우는 “나는 음악적 욕심이 많고, 무엇보다 내가 만든 곡으로 잘되고 싶은 바람이 크다”며 입을 뗐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두 곡을 작사·작곡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자제할 때라고 밝혔다. 유승우는 “나이에 숨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20살이라는 나이는 배우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욕심을 아껴두고 있다”면서 “나를 위해 주는 많은 분들과 상의했을 때 개인적 욕심보다 보다 많은 분들의 욕심을 더 생각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말하며 본인의 곡이 아닌 ‘뭐 어때’로 타이틀 곡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래도 아직 숨겨놓은 발톱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미니 앨범 'Pit a Pat'은 소년에서 청년이 된 그를 닮은, 설익어서 더욱 솔직한 스무살의 감정을 노래했다. 수줍기만한 짝사랑의 시작부터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까지, 풋풋한 사랑 과정을 순차적으로 들려준다.

타이틀곡 ‘뭐 어때’는 성숙한 감정 변화를 이별 시점에서 바라본 대표곡으로 랩퍼 크루셜스타와 함께했다. 기존 유승우의 담백한 창법에 힘이 실려 조금 더 성숙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지난해 음원차트 1위를 오른 ‘예뻐서(Feat, 루이 of 긱스)’ 비롯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은 ‘점점 좋아집니다’, ‘스무살’과 여성 싱어송라이터 우효와 함께 한 듀엣곡 ‘선(45.7cm)(Feat, 우효)’ 등 5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송라이팅, 스타일링, 비주얼디렉팅 등 전 분야에 걸쳐 스토리를 부여 했다. 5곡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며 순수한 사랑이라는 일관성이 부여됐다. 오보이 김현성 편집장이 촬영을 맡은 파스텔톤 재킷 이미지를 비롯해 로맨스 판타지 장르로 제작된 타이틀 곡 ‘뭐 어때’의 뮤직비디오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유승우의 미니앨범 ‘Pit a Pat'은 2일 자정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유승우는 이번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오는 4일 Mnet '엠카운트다운’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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