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이티미디어-원림홀딩스, 다문화방송사업 계약 체결

2016-02-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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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이티미디어(주) 장능수(왼쪽) 대표이사와 ㈜원림홀딩스 박상태(오른쪽) 회장이 지난 1일 ㈜원림홀딩스 회의실에서 170만 다문화인을 위한 다문화방송사업의 첫발을 내딛는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원림홀딩스]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지브이티미디어(주)는 지난 1일 (주)원림홀딩스와 다문화 복지 향상과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자국의 방송을 청취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다문화방송사업에 대한 국내 독점 사업권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브이티미디어(주)는 동남아시아 및 서남아시아를 중심으로 OTT 방식의 IPTV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 업체는 방송설비에서부터 각 가정에 보급되는 셋톱박스 및 스마트TV까지 개발해 생산하고 있으며, 해당 국가의 콘텐츠까지 방송 서비스를 위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브이티미디어(주)에서 제공하게 되는 방송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OTT(Over The Top) 방식의 방송 서비스로서 실시간 방송 서비스는 물론, VOD 및 웹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교육에서부터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주)원림홀딩스는 한국의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자국의 소식과 한국 생활에 필수적인 정보 제공은 물론, 누구나 편리한 한국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각종 정보에서부터 한국어 교육 및 다문화가정의 자녀교육 및 SNS를 통한 자국민 간의 소통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다문화방송은 1차로 8개 국가(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방글라데시, 태국)의 방송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추후 극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나머지 국가를 위주로 추가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VOD 서비스 및 한국어 교육 서비스, 한국 생활 정보 서비스, 국가별 음악방송 서비스 등 특화된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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