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은 지난 1일 ‘천안시티자이’ 모델하우스에서 단지 내 SDA삼육어학원 입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는 천안시티자이 내 근린생활시설에 SDA삼육어학원이 입점하고, 보육시설에 영어특화 어린이집 등을 운영하기 위한 협약으로, 협약식에는 김보인 GS건설 분양소장과 최길호 SDA교육 사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천안지역 최초로 아파트 단지 내 보육시설에 영어 특화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어 특화 어린이집은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한글 누리과정과 함께 영어 교육까지 병행한다.
김보인 GS건설 분양소장은 “천안시에는 삼성SDI를 포함해 다수의 대기업 계열사와 1,2차 협력사들이 많아 소득 수준이 높고, 30~40대 학부모들 비중이 높은 만큼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지역”이라면서 “천안시티자이 단지 내에 우수한 교육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천안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9층, 12개 동 총 1646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59~84㎡(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천안시티자이는 판상형 4베이 설계가 적용돼 일조와 채광이 뛰어나다. 특히 4베이 평면 가운데 59㎡C와 84㎡C타입은 3면 발코니로 설계돼 실사용 면적이 넓다.
59㎡타입은 주력 판상형의 경우 침실 3개소에 넓은 안방 드레스룸을 자랑하며, 74㎡타입은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팬트리(플러스옵션)가 제공돼 청소도구와 주방용품, 계절가전 등을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또한 84㎡타입에는 놀이방이나 서재, 팬트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마련해 중대형 아파트 못지않은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교통 여건도 좋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10~15분 거리에 있으며, 번영로와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시 내외곽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또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일반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한다. 여기에 이마트 서북점과 스트리트형 상가몰인 마치에비뉴가 단지 인근에 있어 쇼핑 환경이 우수하고, 북측으로는 업성저수지와 남측에는 노태산이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천안시티자이 단지에는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인 태양광 발전설비와 빗물 활용 시스템이 도입돼 관리비 부담도 적다. 단열효과가 우수한 로이 일면 코팅유리를 적용해 실내의 온기를 유지하고 실외 냉기를 차단, 겨울철 난방효율도 높인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시 단열재가 끊어지지 않고 연속으로 설치돼 결로 저감 효과가 우수하다.
지하주차장은 기존 주차장보다 넓은 주차 공간(2.4~2.5m)이 적용된다. 최근 트렌드인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도 총 6개소가 마련돼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헬스장과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샤워실 등이 조성된다.
중앙잔디마당(캠핑가든)과 엘리시안가든, 힐링가든, 자이펀그라운드 등 녹지공간도 들어서며, 약 1km 코스의 단지 내 산책로가 조성돼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지난달 2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천안시티자이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설 연휴 이후 15일 당첨자 발표 이후,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245(서부대로 사거리)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8년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