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일본] 빅스, 일본 첫 정규 오리콘 차트 1위

2016-02-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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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젤리피쉬]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빅스가 일본 내 첫 정규 앨범으로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르며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다.

1일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27일 발매된 빅스의 일본 첫 번째 정규앨범 'Depend on me(디펜드 온 미)’는 오리콘 앨범 데일리 차트의 1위를 차지했다.

총 7곡의 일본어 곡과 4곡의 한국어 곡으로 구성된 빅스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인 ‘Depend on me(디펜드 온 미)’ 외에도 '체인드 업(Chained up)'과 '에러(Error)'의 일본어 버전을 비롯하여 ‘ECHO(에코)’, ‘Goodbye your love(굿바이 유어 러브)’ 등 다양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번 빅스의 1위는 발매 당일 일간 차트 4위로 진입하여 돌풍을 예고한 이후로 3일 만에 이룬 쾌거이자 일명 ‘야마삐’로 불리는 일본 내 톱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를 제치고 차지한 1위라는 점에서 일본 현지의 빅스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조명했다.

또한 빅스는 지난 13일부터 일본 현지에서 대대적인 앨범 발매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도쿄를 비롯하여 삿포로, 코베, 오사카, 후쿠오카 등 총 5개 도시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모션에서 빅스는 미니라이브는 물론 밀착형 팬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일본 도쿄의 중심부인 시부야 거리는 온통 빅스의 얼굴로 도배되며 그야말로 ‘빅스 열풍’을 실감케 했다. 시부야 거리 곳곳은 빅스의 앨범 발매를 알리는 각종 초대형 전광판과 깃발, 옥외 광고 포스터로 화려하게 장식되었으며 도로에는 빅스의 포스터로 뒤덮인 랩핑 버스가 등장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현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신한류 대세 그룹으로 떠오른 빅스의 저력을 입증했다.

일본 첫 정규 앨범 'Depend on me(디펜드 온 미)’ 발매 기념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후 귀국한 빅스는 계속해서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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