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스리랑카 양궁 선수단 10명이 지난 1월 15일부터 3주간의 인천 초청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1월 29일 스텔라마리나 호텔에서 수료식을 가진데 이어 30일 월미공원에서 전통문화체험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의 훈련파트너 및 지도는 인천 만수북중학교 양궁팀 이경숙 감독이 맡았다. 선수들의 수준에 맞는 훈련 강도 조절과 훈련 파트너와의 기술훈련을 통해 참여선수 9명 모두 기량이 월등하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헤와 칸카남지 인드라낫 페레라 스리랑카 양궁팀 주장은 “세계적인 양궁 강국인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드리며, 인천에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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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지난해 캄보디아 태권도팀, 파키스탄 복싱팀, 몽골 역도팀, 투르크메니스탄 유도팀 및 필리핀 양궁팀 등을 대상으로 전지훈련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큰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비전 프로그램이 국제 스포츠계로부터 성공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에도 아시아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약소국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비전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