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양궁 선수단, 인천 전지훈련 성공리에 마쳐

2016-02-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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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부터 3주간 전지훈련으로 기량 향상, 세계 정상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 완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유산사업이자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 지원 사업인 『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의 올해 첫 주자였던 스리랑카 양궁 선수단이 인천 전지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스리랑카 양궁 선수단 10명이 지난 1월 15일부터 3주간의 인천 초청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1월 29일 스텔라마리나 호텔에서 수료식을 가진데 이어 30일 월미공원에서 전통문화체험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첫째줄 왼쪽부터 이경숙 만수북중 코치, 기권일 시 체육진흥과장, 이충운 스리랑카 양궁팀 감독 둘째줄 스리랑카 및 만수북중 양궁단 일동[1]


이번 전지훈련의 훈련파트너 및 지도는 인천 만수북중학교 양궁팀 이경숙 감독이 맡았다. 선수들의 수준에 맞는 훈련 강도 조절과 훈련 파트너와의 기술훈련을 통해 참여선수 9명 모두 기량이 월등하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비전 프로그램을 참관한 찰스 웰링톤 데바자라 헨리 스리랑카 올림픽위원회 부회장은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및 각국 NOC(국가올림픽위원회)로부터 칭송받는 비전2014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인천시의 뜨거운 환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헤와 칸카남지 인드라낫 페레라 스리랑카 양궁팀 주장은 “세계적인 양궁 강국인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드리며, 인천에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캄보디아 태권도팀, 파키스탄 복싱팀, 몽골 역도팀, 투르크메니스탄 유도팀 및 필리핀 양궁팀 등을 대상으로 전지훈련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큰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비전 프로그램이 국제 스포츠계로부터 성공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에도 아시아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약소국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비전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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