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일본골프투어(JGTO)겸 아시안투어 ‘CMBC 싱가포르오픈’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거둔 송영한(신한금융그룹)이 신한금융그룹을 통해 소감을 전해왔다. 요약한다. 송영한은 이번주 대회가 열리는 미얀마로 이동했다.
◆세계랭킹 1위를 제쳤는데.
◆최종일 16번홀에서 파퍼트를 남기고 경기가 중단됐는데.
“그 퍼트가 사실 어려운 퍼트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긴장이 많이 됐습니다.”
◆우승경쟁에 나서면서 긴장되지 않았는가.
“3라운드 선두를 나선 적이 여러번 있어서 3라운드까지는 별로 긴장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마지막날은 긴장이 많이 됐어요. 우승 직전에 미끄러진 경험이 있어서 압박이 더 심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 목표는.
“원래 올해 목표는 첫 승이었는데 벌써 이뤘네요. 올해 목표를 3승 정도로 수정해야겠어요.”
◆최종라운드 중단이 경기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경기가 순연된게 오히려 저한테 좋았습니다. 사실 어제 체력이 바닥나서 정말 힘들었는데 만약 경기 중단 후 바로 재개가 됐으면 우승을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롤모델이 있다면.
“오늘부터 조던 스피스를 롤모델로 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