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2일부터 수목원 내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전시온실을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관람객들에게 열대식물의 중요성과 잠재적인 자원가치를 전문해설을 곁들여 알려주기 위해 전시온실을 개방키로 했다고 수목원은 설명했다.
열대식물의 연구는 실내 관상용 식물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식용, 약용 등 실생활에 밀접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도 마련할 수 있다.
열대식물인 '아가베(Agave utahensis)', '큰극락조화(Strelitzia nicolai)' 등 꽃과 다육식물, 선인장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열대식물의 특성 및 관리법을 설명하는 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1월 20일까지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1~5시 정각마다 숲해설가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수목원은 예약입장제로 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입장 후에는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등의 시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