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獨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2016-02-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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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타이어인 ‘엑스타 HS81’(왼쪽)과 사계절용 프리미엄 타이어 ‘솔루스 HA31’[사진=금호타이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금호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6)'의 운송기기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2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해당 제품은 고급 세단을 위한 고성능 타이어인 ‘엑스타 HS81’과 사계절용 프리미엄 타이어 ‘솔루스 HA31’이다.
‘엑스타 HS81’은 고급 승용 세단에 최적화된 UHP(Ultra High Performance) 고성능 타이어로 회전저항, 젖은 노면 제동력을 만족시키고 소음, 승차감 등의 주행성능을 크게 개선시킨 제품이다.

특히 소음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찰에너지를 최소화하는 패턴 설계를 적용하였고, 트레드(바닥면) 패턴 블록의 강성을 강화해 제동시에도 변형이 최적화되도록 설계해 안전성을 높였다.

‘솔루스 HA31’은 사계절용 타이어로 사이드월(옆면)에 모든 계절에 적합함을 의미하는 태양, 눈, 구름의 아이콘들을 삽입하고 방향성이 있는 패턴디자인을 통해 주행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2015 한국 굿 디자인’에서도 본상을 수상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디자인 역량과 혁신성을 다시 한 번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타이어의 디자인은 곧 성능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디자인 기술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아이디어(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이며 올해로 63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수상작들은 디자인은 물론 혁신성, 환경 친화성, 완성도, 기능성, 편리성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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