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웨이보]
리진자오(李金早) 중국국가여유국 국장이 지난 29일 "관광 산업 관리에는 화장실의 청결도도 포함된다"며 "주요 기차역이나 쇼핑몰, 식당 내 화장실을 개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30일 보도했다.
리진자오 국장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같은 인터넷 기술을 통해 관광객들이 근처 화장실을 쉽게 찾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화장실을 성공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피드백도 받을 계획"이라며 "중국에서 생리적인 현상이 찾아올 때 얼굴을 찌푸릴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국은 지난해 1월 '화장실 혁명'을 시작했다. 2017년까지 3만 3000개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고 2만 4000개를 보수하는 것이 화장실 혁명의 내용이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2만 5000개 화장실을 보수하거나 설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