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이 올해 수주 12조2000억원, 매출 11조17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우건설은 지난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6년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경영목표 및 달성 전략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해 저유가로 인한 해외시장 축소와 수주산업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어려움도 많았지만, 선제적인 포트폴리오 재편과 대응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지난해 수주한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 플랜트, S-Oil RUC 프로젝트와 같은 양질의 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기획·금융·기술이 융합된 건설 디벨로퍼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