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화테크윈 '사랑의 리어카' 기부

2016-01-29 07:57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28일 한화테크윈 소속 명장들이 제작한(경남 창원공장) ‘사랑의 리어카’ 2대를 분당구 자원봉사센터에서 기탁받았다.

이 리어카는 폐지를 줍는 노인들을 위해 개발·제작돼 기존 손수레(55㎏)보다 20㎏ 정도 가볍고, 태양열 충전식 경광등과 손잡이 레버에 브레이크가 달렸다.
한화테크윈은 2014년 1월부터 최근까지 116대의 사랑의 리어카를 만들어 전국 곳곳 폐지를 줍는 노인에 전달했다.

성남지역에 기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생계를 위해 어두운 밤길에 골목골목 폐지를 줍는 노인을 도우려고 성남시 자원봉사센터가 한화테크윈 측에 지원을 요청해 기부가 이뤄졌다.

이번 117번째, 118번째 사랑의 리어카는 폐지 주우며 어렵게 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권모 할머니(75·수정구 복정동)와 양모 할아버지(82·수정구 신촌동)에게 각각 전달됐다.

한편 성남지역에 폐지 줍는 노인은 30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시는 이들에게 안전교육과 함께 야광 조끼를 지원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