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016년부터 학교와 수업혁신을 위해 전체 학교로 교사 학습공동체를 확대 운영함에 따라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50교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에 이어 올해부터는 모든 단위학교에 교사 학습공동체를 운영토록 권장해 수업혁신 및 학교혁신의 신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해 교사 학습공동체를 운영했던 사례들을 공유하고 분석해 2016년 처음으로 조직․운영하는 학교를 지원할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안선영 장학사의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 및 지원 방향’에 대한 강의와 3개 분임으로 나눠 교사 학습공동체 활성화 방안과 효율적인 전달 연수 및 컨설팅 방안에 대한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실태와 상황에 따라 적합한 전달 연수 및 컨설팅 방안을 구체화해 단위학교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 학습공동체 지원을 통해 교원들이 함께 배우고 함께 연구하여 성장한 결과가 학생에게 돌아가 학생이 중심되는 학교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