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기업에서 버려지는 폐기물 재활용 된다

2016-01-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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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기업에서 버려지는 폐기물과 부산물이 타 기업의 제품원료로 활용되거나 에너지로 쓰여진다.

대산읍과 지곡면 일원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된 서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남EIP사업단이 공동으로 EIP 신규과제 발굴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EIP란 Eco Industrial Park의 약자로 생태산업단지를 의미하며 기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부산물 등을 다른 기업의 제품원료나 에너지로 재활용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자원과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증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디제론을 주관기업으로 현대오일뱅크(주)에서 배출되는 탈황석고와 ㈜동남의 폐기물인 알루미늄 분진을 활용해 고가의 특수시멘트 혼화재를 개발하는 등 매년 1~2건의 과제를 추진해 왔다.

또한 EIP 신규과제 발굴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대산공단 내의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화학 및 서산오토밸리 내의 SK이노베이션㈜ 등 관내 6개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큰 호응을 보였다.

앞으로 서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남EIP사업단은 보다 적극적인 EIP사업 추진을 위해‘가칭 서산 EIP 포럼’을 구성하여 기업체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자원순환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지역민에게 실질적으로 수혜가 돌아가는 사업도 확대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규 발굴된 EIP과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심의과정을 거쳐 정부추진과제로 선정되면 총 연구사업비 중에서 국비 70%, 지방비 20%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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