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희순은 연기에 대해 "어렸을 때 정말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희순은 "극단에 잠시 쉬겠다고 말하고 나온 적이 있었다. 며칠을 쉬면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했는데 할 게 없더라. 할 게 없다기보다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게 연기밖에 없더라. 어느 순간 내 발이 대학로로 향해있었다. 극장 주변을 기웃거리는 모습을 발견하곤 그냥 이 길을 가는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