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 반딧불이 우리콩 메주, 홈쇼핑 1차 방송 완판 행진

2016-01-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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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일월면 영양고추산업특구 내에 위치한 (주)네이처셀의 전통메주 장 단지. [사진제공=영양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양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영양 반딧불이 우리콩 메주’가 지난 25일 NS홈쇼핑 1차 방송에서 전량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양군 일월면 영양고추산업특구 내에 위치한 (주)네이처셀(대표 권순미)은 지난 2011년부터 고추장, 된장, 간장, 청국장 및 전통메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NS홈쇼핑에서 전통메주를 5회에 걸쳐 판매한 결과 전량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1차 방송에서도 준비한 수량 2100세트(1세트 5장)가 전량 매진돼 2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흥행돌풍을 일으켰고, 오는 2월 6일 2차 방송을 준비하는 등 3월까지 지속적으로 홈쇼핑을 통한 공격적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네이처셀에서 생산되는 메주는 장류의 맛을 좌우하는 메주균을 황국균과 고초균을 사용해 현대적인 제조공정을 접목해 생산했다.

이번에 1차 완판 매진한 메주세트는 영양 우리콩 메주 5장(5kg)과 신안군 임자도 천일염 3kg, 영양산 건고추, 참숯, 20L누룸독까지 풀세트로 구성해 식재료의 품질과 편리성, 위생을 중요시하는 소비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완석 영양군청 농정과장은 "(주)네이처셀 영양공장에서 생산된 전통메주, 고추장, 된장은 지역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관내 제조업체와 상생하는 가운데 전통메주는 100% 영양산 콩만 사용해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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