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심재빈)가 26일 국군기무사령부 교회 증축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겨울철 공사현장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뉴코아 강남점 화재의 원인으로 판명된 용접작업이나 난방용 화목난로 사용 등으로 화재 발생위험이 높은데다 작업 중 추락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 관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소방서 예방팀장 등 특별조사반은 일방적인 안전점검과 적발이 아닌 관계인과 함께 소통하는 안전관리를 위해 작업현장 전반을 돌아보며 위험요인을 살펴보고 임시소방시설의 설치 및 사용법 지도 등을 설명했다.
공사현장 감리를 담당하고 있는 ㈜서광이에스 김재중 이사는 “작업 현장에서 안전에 대해 신경을 쓰면서도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자리를 빌어 혹시 놓칠지도 모르는 위험요인까지도 살펴볼 수 있어서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