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 김숙, 파산 남편 윤정수 위해 ‘사천만 땡겨주세요’ 열창‘

[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결혼 생활 중인 김숙이 ‘파산남’ 윤정수를 위해 애틋한 마음을 담아 ‘사천만 땡겨주세요’를 열창했다.

최근 김숙과 윤정수는 각각 자신들의 ‘절친’ 중 솔로인 황석정과 박수홍을 불러내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네 사람은 각각 음반을 발표하는 등 음악 관련 이슈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서로의 솜씨를 뽐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박수홍이 숨겨둔 피아노 실력을 드러내 환호를 자아내는가하면, 황석정은 대학 시절 애니메이션 OST에 참여했다며 음악적 재능을 과시했다. 윤정수와 김숙 역시 음반을 발표한 적 있는 음악 유경험자들. 어울리지 않게 느끼한 분위기로 발라드를 열창한 윤정수와 달리 김숙은 자신의 곡 ‘사천만 땡겨주세요’를 부르며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이어 김숙은 “오래전에 발표한 노래인데 지금 보니 윤정수를 위한 노래인 것 같다”고 말하며 당황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박수홍과 황석정도 “두 사람은 어차피 쇼윈도 부부로 만나게 될 운명이었다”며 윤정수와 김숙을 축복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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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를 향한 김숙의 뜨거운 라이브는 오는 26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나미의 마수에 걸려 ‘스킨십 연습’에 협조하고만 허경환의 아찔한 하루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