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윤정수와 김숙은 각각 외로운 ‘절친’ 박수홍과 황석정을 불러내 둘 사이를 이어주려 고군분투했다.
맛있는 식사와 함께 자연스러운 대화를 주도하며 박수홍과 황석정을 이어 주려던 중 우연히 자신의 이름으로 노래를 발표한 적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각각 자신의 곡을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윤정수는 자신이 발표한 분위기 좋은 발라드를 멋지게 부르며 김숙에게 시선을 보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김숙은 “저러다 갑자기 반지 꺼내고 뭐 그런 이벤트 하는 거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함께 있던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두 사람이 가상결혼을 시작할 무렵 ‘사랑에 빠지면 1억 1000만원을 벌금으로 낸다’고 합의해 사실상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해도 고백할 수 없는 처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며 본격 신혼생활을 시작한 허경환-오나미 부부의 하루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