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다음달 4일까지 8일간 동(洞) 주요업무 보고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시민에게 더 가까이 가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시정에 바라는 점을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보고회를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관행적인 순시를 폐지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동 주민센터가 주민들의 안전·복지·문화 욕구 해결까지 역할이 커짐에 따라 행정 최일선 기관업무까지 세심히 챙기자는 취지에서 이번 업무보고를 개선했다.
원탁회의 방식의 업무보고에서 탈피, 동별 새해 역점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주민과 자유롭게 토론한다는게 시의 생각이다.
안병용 시장은 "예전에는 민원업무가 주였던 동 주민센터가 올해 책임동제로 변화됨은 물론 동 주민센터가 지역의 복지, 문화, 안전을 책임지며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변신했다"며 "주민과 더 가까운 주민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