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기 중 교사 대상 회의 개최 최소화한다

2016-01-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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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올해 학기 중 교사를 대상으로 한 각종 회의, 협의회 등을 최소화하여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하는 학교 문화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시책·주요업무 추진 관련 회의, 연수, 간담회 등을 교감회의 정례화로 일괄 안내하고, 학기 중 회의는 동(하)계 방학기간 개최 및 인터넷 방송을 활용한 온라인 회의 추진 권장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2016 교감회의 정례화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교육청에서는 부장 또는 담당 교사, 교감을 대상으로 비슷한 시기에 부서별로 각종 회의를 개최하는 등 소규모 학교 담당자의 경우 주 3~4회 회의 참석 으로 수업 결손 및 물리적․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연 2회 2월과 9월에 도단위 교감회의 정례화를 추진하고, 본청 각 부서에서는 자체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부서별 교감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임용고시 감독자, 대입 담당자 회의,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등 전문성을 요하는 회의들은 기존처럼 개최될 예정이며, 교감회의 내용은 단위 학교별로 전달 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기 중 교사 대상 회의의 최소화를 위한 교감회의 정례화로 신나는 학교, 즐거운 배움, 따뜻한 품성의 행복 교육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교감회의 정례화 자체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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