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부안·군산 민생탐방

2016-01-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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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송하진 전북 도지사는 시·군 릴레이 민생탐방을 위해 22일 부안과 군산지역을 찾았다.

송 지사는 22일 오전 김종규 부안군수, 임기태 부안군의회의장, 조병서·최훈열 도의원 등과 함께 부안군 아동복지시설인 부안지역아동센터와 소규모 창업으로 생산기틀을 마련하고 있는 ‘뽕의 도리’사업체를 방문, 관계자들과 간담을 나눴다.
 

▲송하진 도지사가 22일 부안군 민생탐방 차 부안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의 댄스공연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송 지사는 “자원봉사자와 학부모회가 모범적으로 운영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든 것 같다”며 “도에서도 아동센터 운영을 돕기 위해 금년에 아동지역 센터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특별수당 및 급식비를 인상하여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어 부안 연곡리에 위치한 육가공업체 ‘뽕의 도리’ 기업체를 방문 “소규모로 창업했지만, 부안군의 전략작목인 뽕을 이용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6차산업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치하했다.

부안군 민생탐방에 이어 송 지사는 첨단산업의 도시인 군산지역을 찾았다.

서군산산업단지에 위치한 전북도 선도기업 한성산기를 찾은 송 지사는 국내 최초 탄소펌프 특허출원을 축하하며, “전라북도가 집중 육성하는 탄소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성산기 같은 탄소기업을 위해 기술개발이나 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지원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가 22일 군산시 민생탐방을 나선 가운데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노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이어 군산시 원도심 월명동일대를 중심으로 근대역사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기업 펀빌리지 협동조합을 방문한 자리에서 “군산의 근대역사자원과 유명한 맛집, 펀빌리지 같은 마을기업들을 잘 활용한다면 근대문화지구도 전주한옥마을 버금가는 국내 대표 관광지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군산 민생탐방의 마지막 코스인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송 지사는 “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어르신들을 하루 종일 돌봐드리는 노인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노인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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