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지사는 22일 오전 김종규 부안군수, 임기태 부안군의회의장, 조병서·최훈열 도의원 등과 함께 부안군 아동복지시설인 부안지역아동센터와 소규모 창업으로 생산기틀을 마련하고 있는 ‘뽕의 도리’사업체를 방문, 관계자들과 간담을 나눴다.

▲송하진 도지사가 22일 부안군 민생탐방 차 부안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의 댄스공연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송 지사는 “자원봉사자와 학부모회가 모범적으로 운영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든 것 같다”며 “도에서도 아동센터 운영을 돕기 위해 금년에 아동지역 센터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특별수당 및 급식비를 인상하여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어 부안 연곡리에 위치한 육가공업체 ‘뽕의 도리’ 기업체를 방문 “소규모로 창업했지만, 부안군의 전략작목인 뽕을 이용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6차산업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치하했다.
서군산산업단지에 위치한 전북도 선도기업 한성산기를 찾은 송 지사는 국내 최초 탄소펌프 특허출원을 축하하며, “전라북도가 집중 육성하는 탄소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성산기 같은 탄소기업을 위해 기술개발이나 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지원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가 22일 군산시 민생탐방을 나선 가운데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노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이어 군산시 원도심 월명동일대를 중심으로 근대역사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기업 펀빌리지 협동조합을 방문한 자리에서 “군산의 근대역사자원과 유명한 맛집, 펀빌리지 같은 마을기업들을 잘 활용한다면 근대문화지구도 전주한옥마을 버금가는 국내 대표 관광지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군산 민생탐방의 마지막 코스인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송 지사는 “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어르신들을 하루 종일 돌봐드리는 노인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노인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