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남경필 지사가 이날 오전 도의회 야당 지도부로부터 주말까지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은 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남 지사는 “경기도가 최후의 방법으로 준예산에 누리과정 어린이집 예산을 추가 편성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여야 합의에 따른 지원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주말 동안 경기도의회 여야가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 보육대란의 급한 불을 끌 수 있는 방안에 합의해 주길 바라며, 여야가 합의한다면 도의회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현재 두달치 누리과정 어린이집 예산 910억원이 포함된 준예산을 편성했으며 시·군 교부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