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입대송 ‘나 군대간다’에 네티즌들 폭풍공감 “입대할때 부를 노래 늘었네”

2016-01-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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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가수 이승기가 신곡 ‘나 군대간다’를 발표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21일 낮 12시 이승기는 신곡 ‘나 군대간다’를 전격 발표했다. 이는 2월 1일 입대를 앞두고 팬들을 위해 만든 노래로 ‘결혼해줄래’, ‘아직 못다한 이야기’, ‘그리고 안녕’ 등 이승기와 많은 작업을 같이 했던 프로듀서 김도훈의 작품이다.

특히 ‘나 군대간다’는 군입대를 앞두고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듯 말하는 솔직담백한 가사와 이승기의 중저음 보컬이 매력적인 곡으로 전체적으로 힘찬듯하면서 여린 감성의 멜로디가 담담한 보컬과 어우러져 묵직한 감동과 위로를 준다.

이승기는 ‘나 군대간다’를 발표하며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겠다. 입영통지서가 언제 나올지 몰라 그동안 군입대 준비를 마음속으로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분씩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미안함을 노래에 담았다. 이 노래는 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모든 예비 국군장병들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노래가 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쉬움을 가득 담은 ‘나 군대간다’를 접한 네티즌들은 “제목만 듣고 장난인줄 알았는데 진짜 노래였을 줄이야. 하지만 노래 너무 좋네요. 입대송 들으면서 2년 기다릴게요 이승기 파이팅”(아이디 bigb****), “이젠 입대할 때 부를 노래 하나 늘었군”(아이디 mcwi****), “관련뉴스 보니까 날짜 얼마 안 남았네. 미필인 애들이 이걸 들으면 짠하겠다”(아이디 seon****), “잘 다녀와요 기다릴게요. 노래가 슬프네여. 가슴이 먹먹해”(아이디 cpfl****)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영화 ‘궁합’에서 조선 최고의 궁합가 서도윤 역을 맡아 지난 4개월간의 긴 촬영을 마치고 현재 영화 후반작업으로 바쁘게 지내면서 군입대전 마지막 활동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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