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 운영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시는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2016년도 민원사무 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일리지 운영으로 민원 담당공무원의 자발적인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유도해 시민들에게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민원사무 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는 법정 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단순 및 복합 민원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법정처리기간 보다 앞서 민원처리를 하면 앞당긴 날짜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제도다. 

법정처리기간이 7일인 민원을 5일 만에 처리했을 경우 1일당 1점씩 마일리지 2점을 부여한다. 반대로 처리기간을 지연할 경우에는 점수가 차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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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 11월까지 차감한 일수를 포인트로 적립해 우수 공무원에게는 포상을 실시키로 했다. 

마일리지를 통해 담당공무원들은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을 받고, 시민들은 신속한 민원처리로 양쪽 모두가 윈-윈(Win-Win)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