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제주항공이 코엑스 ‘어린이 안전짱 체험박람회’에서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3층 C홀에서 3일간 제주항공 부스방문객을 대상으로 △좌석벨트 착용방법 △산소마스크 사용방법 △항공기가 바다 또는 물에 내렸을 때 구명복 사용법 △항공기 비상탈출법 등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항공안전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2014년 6월부터 객실승무원들이 전국 초∙중학교 및 기관, 단체를 찾아 항공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항공 항공안전체험교실에서는 항공기에 비치된 좌석벨트, 산소마스크, 구명조끼 등 각종 안전장비를 직접 착용해 보는 체험활동과 항공안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해는 서울,경기, 충청, 부산, 제주 등의 학교와 각종 행사에서 총 1880여명을 대상으로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항공기 운항 중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비상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제주항공 항공안전체험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항공안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