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한국건축사협회 회관에서 열리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전국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센터(이하 꿈드림센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자리는 현장 종사자들에게 올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 추진방향과 핵심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구축된 학교 밖 청소년 발굴·지원체계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그동안 구축된 학교 밖 청소년 발굴 체계가 보다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꿈드림센터를 중심으로 학교·경찰·법원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육부와 협업해 학교 부적응으로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연 3만여명)이 꿈드림센터에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각급 학교의 장과 긴밀히 협력하고, 경찰청·법무부 등과 협업해 이미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정보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거나 어려움에 직면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업·취업 지원을 한층 다양화할 계획이다.
검정고시 이수 등 기초학습역량 지원에서 나아가 대입준비반 운영·대입설명회 확대·대학생 학습멘토 등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학업 지원을 내실화한다.
명확한 적성검사 및 진로탐색 과정을 거쳐 직업훈련(고용부·민간)·취업사관학교·취업성공패키지 등을 활용하여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로 연계하고 꿈드림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업장을 개설하거나 중소기업청의 창업캠프 등을 활용해 기술교육·직무교육·판매활동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