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대회에서 슬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의 설땅이 더 좁아진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로열앤션트(R&A)골프클럽이 슬로 플레이에 대한 규제를 더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이미 밝힌 가운데 유러피언투어에서 맨먼저 ‘늑장 플레이’에 대해 칼을빼들었다.
유러피언투어는 선수가 샷을 할 때에 40초(같은 조에서 맨먼저 샷을 하는 선수에게는 50초 부여)를 주기로 하고 이를 어길 경우 2800달러(약 340만원)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다. 그 선수가 또다시 늑장 플레이를 하면 처음 벌금의 두 배를 물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