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김명민 분)이 토지대장을 모두 불 태워 토지개혁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분이는 마을 사람들에게 “아저씨께서 절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 그랬어요”라고 말하고 마을 사람들은 토지개혁으로 자신들도 땅을 갖게 될 것이라 기대하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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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이는 드디어 자신의 어머니인 무극 연향과 만난다. 분이는 무극 연향에게 “엄마”라며 “협박당했어? 오라비가 엄마 구해 줄 수 있어”라며 울면서 말한다. 하지만 무극 연향은 “무명은 나다”라며 “더 이상 나를 찾으러 다니지 말라고”라고 말하고 돌아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