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 신 “탑, 목소리 초코렛 같아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어”

2016-01-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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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뮤즈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크로스진의 리더 신이 “함께 영화를 찍었던 빅뱅 탑의 목소리가 초코렛 같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4시 서울 청담동 일지 아트홀에서 보이 그룹 크로스진(캐스퍼, 세영, 타쿠야, 신, 용석, 상민)의 세 번째 미니앨범 ‘GAME' 쇼케이스가 열렸다.

신은 쇼케이스 중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 빅뱅 탑과 일본 톱 배우 우에노 주리와 함께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탑 선배님과는 겹치는 신이 많이 없어서 세 번 정도 함께 촬영했다”면서도 “목소리가 초코렛 같아서 반할 뻔 했다. 팬 분들에게 그 목소리를 선물하고 싶다”는 함께한 후기를 밝혔다.

이어 우에노 주리에 대해서는 “친근하고 자상하다. 같은 신이 있어서 옆에서 얘기를 많이 나누고 조언도 많이 해줘서 편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일어에 능한 신은 일본 라디오에 고정 출연하고 있으며 여러 편의 방송에도 출연하며 일본 내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우에노 주리, 최승현 주연의 웹드라마 ‘시크릿 메시지’에서 사랑스러운 바람둥이 최강 역으로 열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나하고 놀자’ 이후 9개월 만의 신보 'GAME'은 '연애=GAME'이라는 공식처럼 많은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 끝에 결국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로맨틱한 남자의 노래들도 채워졌다. 자신을 어리게만 보는 누나에게 남자다움을 귀엽게 어필하는 타이틀 곡 ‘누나 너 말야’ 외 6곡으로 이뤄졌다.

크로스진은 2012년 가요계 데뷔 후 메인 보컬이 탈퇴하면서 잠시 활동을 중단 한 후 2013년 새 메인 보컬 세영을 영입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2013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신인 가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2014년 ‘Amazing -Bad Lady-'로 2년 만에 국내 컴백,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해 10월에는 일본에서 새 싱글 'Love & Peace / sHi-tai!'를 발매해 10만장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위클리 차트 2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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