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1/20/20160120091159940278.jpg)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야권의 잇딴 인재 영입이 이슈화 되는 것과 관련 "높이 평가될 수 없는 분들을 '인재 영입'이라고 (명명)해서 무명인을 내세워 홍보하고, 이것이 언론에 대서특필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김무성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국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석유선, 이수경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야권의 잇딴 인재 영입이 이슈화 되는 것과 관련 "높이 평가될 수 없는 분들을 '인재 영입'이라고 (명명)해서 무명인을 내세워 홍보하고, 이것이 언론에 대서특필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첫 회의에서 "인재라고 영입된 사람이 뿌리를 박고 큰 정치적 인물로 대성하는 것을 별로 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대단히 아쉽게도 정말 우리 정치사에 큰 혁명이라 할 수 있는 '100% 상향식 공천 룰'을 우리 새누리당이 완전 확립했는데, 여기에 대한 평가는 별로 다르지 않다"면서 "언론의 보도 방향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야권이 자랑하는 인재 영입한 분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분들이 새누리당 예비후보 소속으로 많이 등록해 뛰고 있다"면서 "면면보면 장차관 고위 공직자만 56명, 전직 국회의원·지자체장 119명. 법조인 45명, 교수 45명으로 그분들 다 공개적으로 자랑하고 싶지만 그 지역 다른 후보와 불평등 돼 소개 하지 못할 따름"이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정치를 잘못해 당이 분열되고 분당하는 사태를 더 높게 평가하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영입한 인재를 그렇게 크게 평가하고, 공천 혁명을 이룬 새누리당의 과정을 평가하지 못한 것은 아주 잘못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늘 (총선기획단) 회의서 우리가 자랑할수 있는 부분을 어떻게 잘 홍보하느냐, 어떻게 개혁적 선거운동 펼치냐에 하는데 고민을 내놓고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