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다이노’의 탄생은 ‘인사이드아웃’에서 예고 됐다? 이스터에그 장면 공개

2016-01-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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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코리아]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굿 다이노'(감독 피터손·수입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탄생을 미리 예고한 이스터에그 장면들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6년 '굿 다이노'의 개봉에 앞서 일찍이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 이스터에그 장면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굿 다이노'는 겁쟁이 공룡 ‘알로’와 야생 꼬마 ‘스팟’의 놀라운 모험과 우정을 넘어선 교감으로 당신을 어루만져 줄 디즈니·픽사 최고의 영화.

‘이스터에그’란 작품 속에 숨겨진 메시지를 칭하는 용어로 관객들이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 감독이나 제작스튜디오의 특징을 영화 속에 드러내는 특별한 장치를 뜻한다.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스터에그는 디즈니·픽사 영화에서 자주 사용하는 재미 요소 중 하나이다. 특히 디즈니·픽사에서 전후로 내놓은 작품들을 암시하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굿 다이노'의 흥행과 더불어 영화의 탄생을 예견하는 이스터에그 장면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굿 다이노'에 앞서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에서는 하이라이트 장면에 공룡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기쁨’과 ‘슬픔’의 감정을 동시에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주는 장면으로 가족들이 단체 사진을 찍는 배경에 거대한 공룡상이 등장하는 것. 또한 공룡상이 놓여진 장소는 '굿 다이노'에서 광활한 대자연을 펼쳐낸 미국 북서부 지형을 연상시키며 ‘알로’와 ‘스팟’의 여정을 떠올리게 한다. 이에 앞서 2013년 개봉한 '몬스터 대학교'에서는 기숙사 장면에서 ‘알로’를 꼭 닮은 공룡 모형이 등장한 사실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몇 년이나 앞서 개봉한 이전 작품들에 이스터에그 장면을 심어놓은 디즈니•픽사 특유의 유머와 재치가 관객들에게 톡톡히 재미를 선사한다.

기발한 이스터에그 장면으로 화제를 모은 '굿 다이노'는 2016년 첫 번째 100만 돌파 작품으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흥행 계보를 이으며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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