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국제사회의 제재에서 해방된 이란이 하루 원유 생산량을 330만배럴로 늘리겠다"며 "플랜트 인프라 사업의 일환으로 대규모 시설 투자 프로젝트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경기계는 그 동안 중동지역에서의 다양한 수주 경험과 노하우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높은 품질과 납기준수로 고정 거래처를 다수 확보하고 있어 수주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란 제제가 해제됨에 따라 건설, 정유, 화학, 자동차, 전자업종 등 다양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이 중 세계 4위 수준의 원유 매장량을 보유한 이란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석유화학 및 정유업종과 관련된 플랜트 사업에 우선적으로 2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당사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