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 지역단체들과 다문화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2016-01-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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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김경중)은 19일 지역단체들과 함께 정선의 다문화가정을 찾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복지재단은 강원랜드 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과 정선성당, 정선지역자활센터,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 정선읍사무소 등과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공사를 마치고 리모델링된 지원가구의 입주식을 가졌다.

한 달 간에 걸쳐 진행된 주거환경 개선공사는 기름보일러 수리와 벽체단열, 창틀, 지붕교체, 전기설치, 도배 등과 함께 의류, 이불을 세탁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된 가정은 가족 해체위기에 놓였던 다문화가정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봉사자들의 노력으로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장성철 강원랜드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이번에 진행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가족들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가구에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된 복지재단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지금까지 폐광지역 4개시·군 저소득계층 265가구에 17억 80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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