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18일 "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해외 부동산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글로벌 도시의 사무용 건물 등을 매입해 임대수익을 얻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상품 특성상 최소 5년 등 장기간 묶여 있을 수 있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관들은 해외 부동산 투자를 늘리고 있다. 국민연금의 해외부동산투자규모는 2010년 4조1000억원에서 2014년 12조2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교직원공제회의 해외 대체투자 규모도 2010년 2900억원에서 2014년 4조6600억원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