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관악구는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으로 지난 15일 KTX광명역사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2016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1차 총회’를 이끌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총회는 지난해 추진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 한해 추진할 특화사업, 지역 평생학습기관 관계자 연수,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참가, 평생학습대상 지원 등에 대한 안건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전국 평생학습도시간의 발전을 위해 공동 현안에 대한 정보 교환하고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 진흥사업을 펼친다. 또 평생학습도시 최고지도자 연수, 실무자 워크숍과 지역 특성에 적합한 평생학습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관악구는 지난 2004년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바 있으며 유종필 구청장은 2013년부터 서울권역 대표로 활동하고 있었다. 유 구청장은 ‘지식복지’라는 새로운 복지개념을 도입해 관악구에 도서관과 교육사업에 역점을 둬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유종필 구청장은 “우리는 사람에 대한 미래투자가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며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주기 위한 실행하고 있는 ‘에브리데이(everyday) 인문학강좌’, ‘학·관협력사업’, ‘어르신들을 위한 세종글방’, ‘재능나눔학교’ 등 우리 구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