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교보생명은 온라인 인문학 서비스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www.kyobostory.co.kr)를 새롭게 단장하고 모바일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바일 트렌드에 발맞춰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던 인문학 콘텐츠를 휴대폰, 태블릿 등 모바일을 통해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문학을 읽다’, ‘역사를 거닐다’, ‘철학을 느끼다’라는 콘셉트로 e-book과 인문학 강연 등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과 연계해 만든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깊이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녀교육, 여행, 독서, 주거 등 3040세대 니즈를 인문학과 연계한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역사탐방 길라잡이, 숨어있는 역사 등 자녀교육과 관련된 콘텐츠를 늘리고 아이 마음 읽기, 세대 간 문화체험, 자녀의 진로선택 직업백서, 가족관계를 밝게 만드는 인테리어 등 고객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인문학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지식·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문화 놀이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모바일을 활용해 고객들과 인문학적 공감대를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