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스피 상장사 공시건수 1% 증가…코스닥 8% 늘어

2016-01-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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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의 공시 건수가 2014년보다 1% 늘고 코스닥 상장사의 공시 건수는 8%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5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 건수는 총 1만4614건으로 전년보다 141건 늘었고,  코스닥 상장사의 공시 건수는 1만6286건으로, 전년보다 1255건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수시공시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수시공시 건수는 1만2010건으로 전년의 1만920건 대비 10.0%(1090건) 증가했다. 이는 코스닥시장 활황에 따른 자본시장 기능 활성화로 자금조달 및 기업 인수합병(M&A) 증가가 주된 요인이다.

또한 코스피에 비해 코스닥시장 상승폭 증가는 기업공개(IPO) 활성화에 따른 신규사장 기업수 증가 영향으로 전체 공시건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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