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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월드와이드는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 2015’에서 최고의 영예인 그랑프리를 포함해 총 9개의 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쓰레기도 족보가 있다’ 캡처..[사진=이노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 2015’에서 최고의 영예인 그랑프리를 포함해 총 9개의 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2015년 한 해 동안 방영된 광고 중 가장 높은 심사평가를 받은 그랑프리 수상작으로 이노션이 환경부와 함께 제작한 ‘쓰레기도 족보가 있다(I Am Your Father)’ 캠페인이 선정됐다.
이 캠페인은 총 4편의 바이럴 영상으로 구성돼, 지난해 8월 유튜브에 공개된 후 현재까지 24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 이번 서울영상광고제 주최측인 국내 최대 광고정보 포탈사이트 TVCF에서 한 달간 베스트 CF 1위를 연속 달성하는 광고만 오를 수 있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되기도 했다.
이와 같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은 이 캠페인은 국내 광고제에서 수상을 거듭하며 지난해 가장 주목 받은 작품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특히 이번 서울영상광고제에서는 그랑프리를 비롯해 금상 1개, 은상 1개를 추가 수상했으며, 지난해 11월에 열린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도 영상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되며 크게 주목 받았다.
환경부 대변인실은 공익캠페인으로 제작된 영상물 가운데 최초로 서울영상광고제와 대한민국광고대상을 동시에 석권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국민에게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릴 수 있게 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노션은 이밖에 현대자동차 ‘메시지 투 스페이스’, KCC건설 ‘자식의 자식 농사’, 현대자동차 ‘HTRAC 2차 캠페인 - 에스코트’로 은상을, 현대자동차 ‘No Fear Go Dynamic’과 ‘SUPER NORMAL’로 동상을 수상했다. 또 현대자동차 ‘Sing the Road - 잠수교 뮤직’으로 특별상인 아름다운서울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서울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는 국내 유일의 영상 광고제로, 지난해 방송된 4568편의 온·오프라인 광고 영상물 가운데 최우수작을 꼽는 시상식이다. 올해에는 1만2000여 명의 광고인과 40만여 건의 네티즌 투표로 심사되었으며, 2·3차에 걸친 전문심사위원단 평가를 통해 그랑프리를 비롯한 총 23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