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준영대표는 신민당 창당을 결심을 한 계기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계층간 소득불균형과 교육,복지,인사 및 지역간 불균형등 나라 곳곳에 만연된 문제점이 이제는 도를 넘어섰고 이에대한 근본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준영신민당(가칭)대표가 14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박대표는 특히, 젊은이들이 희망을 얘기하지 못하는 현실은 국가의 미래가 없다는 말이라며 현 정세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신민당은 ‘바른정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5일 오후3시에는 인천시 중구에 소재한 하버파크호텔에서 ‘신민당인천광역시당 창당대회(위원장.신영현)’가 개최된다.
경기도당,경북도당,광주시당,전남도당에 이어 5번째로 창당대회를 갖는 인천광역시당 이날 대회에는 △박준영대표(전 전남지사) △류근찬부대표(전 국회의원) △채일병부대표(전 국회의원) △김경천부대표(전 국회의원) △김노진 사무총장등 중앙당관계자와 인천지역 당원동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민당 10가지 기본정책
1)민주화와 경제성장으로 야기된 사회 여러 분야의 불균형,불평등의 현상을 집중적으로 해소해 정의사회를 건설하겠습니다.
2)청년들에게 내일의 꿈과 희망을 찾아주도록 하겠습니다.
3)한국 산업화의 주역이었던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를 확대하겠습니다.
4)여성,장애인,해직자등 소수약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5)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육성하겠습니다.
6)농수산업을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7)지방자치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8)민족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9)5년 단임 대통령제가 야기하고 있는 공약 불이행과 국정의 불연속성,정치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개헌에 앞장 서겠습니다.
10)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개헌과 더불어 정치귀족을 퇴출하고 국회의원의 특권을 폐지하여 정치부패척결에 나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