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화장실이 횟집?" 中 여자 화장실 '생선 소동' 현장

2016-01-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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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지하철 공중 화장실 세면대를 횟집 도마처럼 사용한 여성이 나타났다.

중국 상하이(上海) 지하철 2호선 진커루(金科路)역 내 여자 화장실에서 지난 12일 한 여성이 세면대 위에 생선을 올려놓고 칼로 죽인 후 손질을 해 소동이 빚어졌다고 상해일보(上海日報)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상황을 촬영해 인터넷에 게시했다. 한 게시글에는 "어떤 나이든 여자가 생선을 가지고 화장실에 들어와 그 자리에서 (생선을) 잡았다"며 "세면대가 피 범벅이 되고 냄새도 진동했다"고 상황이 묘사돼있다.

지하철 관계자는 "해당 역 화장실은 요금을 내는 지점 바깥쪽에 있다"며 "여성은 주변 슈퍼마켓을 들렀다가 바로 역으로 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화장실은 바로 깨끗이 청소했으며 앞으로 위생관리에 더 신경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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