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태평동 노후 주거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14년 1월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수정구 태평 2·4동이 일원이 “2016년 국토교통부 일반지역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됨에 따라 오래되고 노후된 주거지역의 재생을 통해 해당지역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이번 국토부 일반지역 도시재생사업 공모는 마중물 사업의 추진에 대한 내용으로 선정됐으며, 여기에 대한 총 사업비 100억원 중 국비 6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또 추가로 시비 40억원을 매칭 확보함으로써, 주민 중심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수정∙중원구 본시가지의 선도적 도시재생사업을 견인하게 된다.
시는 이번 국토교통부에서 선정된 일반지역 재생사업 뿐만 아니라, 단대동, 태평2동, 태평4동, 수진2동 등에서 추진 중인 맞춤형 정비사업의 효과적인 지원 및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전문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따라서 도시재생특별회계 설치 등 행·재정적 지원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의 선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