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서 올 한해 '아무거나 프로젝트' 지원 사업 등 혁신교육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구는 작년 혁신우선지구 선정에 이어 올해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서 지원금 15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
구가 추진할 올해 혁신교육사업은 △동작교육 공동체 기반조성 △마을과 학교 연계사업 △청소년 자기주도 활동지원 △학교교육 지원사업 등 8개 과제, 26개 사업으로 나눠진다.
동작교육 공동체 기반조성은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 학생, 교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혁신교육 추진 체계를 구성하는 것이다.
마을과 학교를 연계한 사업은 마을과 학교가 연계해 방과후 학교, 자유학기제 수업 등을 지원하고 동작구형 교육공동체 모델을 개발한다는 모델이다.
청소년 자치능력 향상 및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은 자기 주도적인 활동지원 사업인 아무거나 프로젝트, 청소년의회, 청소년 인문학 교육을 지원한다.
학교교육 지원을 위한 사업에는 독서활동을 촉진하고, 동작구 특성화 추진사업으로 학부모 교육 공동체 성장사업, 동작민주시민 교육, 일반고 진로직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창우 구청장은 “동작구가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하여 학교, 학부모, 학생이 모두 공감하는 동작구형 혁신교육 모델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